전시실을 끝무렵에 가다보면
석굴암 형태를 모방한 전시실을 보면 된다.
여기 석굴암 사진은 모두 한석홍선생 작품이다.
석굴암 본전불 등
경상도 말로 등드리라 칸다.
실제 부처님 등드리를 보면 무한한 감동이다.
그냥 감탄사만 나오며 한동안 아무말이 없게 된다.
나도 갓스무살때 딱 한번 본존불 뒤를 돌아나오면서
부처님 궁디 함 만지고 나왔다.
그런 인연으로 올해 결혼식 날 잡아놓고
석굴암에 들러 유리창 너머 부처님을 보고
결혼합니데이카고 인사하고 나왔다.
앉아있는 부처님이 서도 안 닿을만한 높이다.
입구의 사천왕
각각 동서남북을 가르킨다
관세음보살
그냥 경이롭다.
달마상과 지징보살
달마상과 지장보살(맞나?)
마주보고 있다고한다.
천장쪽에 있어 사진찍을 각이 잘 안 나온다고~
앞에서 기념 촬영 가능하다~ 봄날~
이상 석굴암에 대한 설명은 전시회의 주인공인 오세윤형님에게 들은 이야기다.
한석홍 선생이 석굴암 찍을 때 연락와서 가셨다고
뒤에 박물관 관장님께 이야기하고 오세윤형님이 직접 찍으러 가셨다고 한다.
며칠 동안 석굴암에 압도되어 셔터를 전혀 못 눌렀다고
교감이 이루어진 이후에야 셔터를 누르게 됐다한다.
다시 촬영할 날이 오면 날
조수로 좀 데려다달라 부탁했는데 그날이 올지 모르것다.
참고로 한석홍 선생 사진은 기증을 해서 문화재연구소 홈피에 가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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