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일상경주18 경주 동강서원 동강서원은 경주와 포항의 경계지점에 있다. 서원의 이름이 東江이다. 양동마을에서 보면 동쪽이고, 형산강쪽에 있어 이렇게 이름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양동마을의 두 성씨중 하나인 월성 손씨 입향조인 양민공 손소의 아들인 우재 손중돈 선생을 모신 사당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될때 동강서원까지 포함하여 지정되었다. 서원의 정면모습이다. 서원 동서 양쪽으로 사리재와 진성재가 자리한다. 서원은 제향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테면 현재의 사립학교와 같다고 보면 된다. 훌륭한 선생님이 계시면 전국의 유생들이 몰려들어 서원에 기거하며 숙식을 하면서 공부를 했다. 인기있는 선생님을 찾아가는 것이다. 못난 사람을 지칭할때 쓰는 팔불출(八不出)이란 용어도 소수서원의 유생들이 잘못할때마다 不자를 .. 2021. 8. 1. 경주 오야리 삼층석탑 오야리 삼층 석탑 우연찮게 오야리에 석탑이 있는걸 알고 가 보았다. 물론 작은 절이 자리잡고 있지만, 이 절의 이름이 옛절은 아니다. 서악리 삼층석탑때문에 알게 된 탑이다. 큰 바위를 기단삼아 탑을 세웠다. 자신이 선 땅(바위)를 기단 삼은 탑은 남산에 몇 곳이 있다. 산전체가 기단이고 바위전체가 기단으로 삼은 남산의 탑들은 자못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풍광이 그럴싸하다. 그때 내려다본 경주는 무언가 신비스럽기도 하다. 지금은 이곳이 경주에서 떨어진 시골마을이지만 알천의 북쪽이고 이 곳까지 사람들이 많이 살았으리라. 바위에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갑자기 온 소낙비에 미끄러웠다. 세번을 시도하였으나 마지막엔 뒤로 벌러덩 나자빠져서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했다. 오늘은 나에게 접견을 .. 2021. 8. 1.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