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不二: 두개가 아닌 하나"
란 제목으로 흙속에서 찾은 신라불교문화란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천존고(신라때 보물창고이름이다)에서 전시회가, 동국대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에 不二(불이)란 제목을 사용한 것이다.
사천왕사지, 분황사지, 인용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는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입구는 분황사지탑 인왕상을 모티브로~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치미다. 치미는 지붕의 양 끝에 세우는 것으로 치미의 크기를 알면 건물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분황사 치미가 있어 신기했다. 황룡사지 치미는 크고우람한데, 분황사 치미는 그것보다는 못미치지만 좀 뭐랄까 분황사란 이름에 걸맞게 뭔가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면서도 우아하다.
황룡사지 치미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황룡사지관에 전시되어 있다.
황룡사지 치미는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그것도 남녀로~가시거들랑 치미에서 얼굴을 한번 찾아보시길^^


창림사 기와~ 창림사지에 가서 얼마나 명문기와를 찾았던가^^ 눈으로 첨 확인해 본다.



오호, 볼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천관사지에서 출토된 말이구나~~~
천관사지엔 천관과 김유신의 슬픈 로멘스가 ~

아름다운 장신구들~~~


이 부처님은 위의 부처님 옆에 작게 있는 걸 확대해서 찍은 것이다. 엄지손톱만한 크기일 것이다. 아니 조금 더 큰가~


항아리와 일상생활의 유물들.

다녀오고 바로 올려야 무엇인지 기억나는데, 시간이 지나서 올리니 토용인지 토우인지 잘 모르겟다.



전돌이 깔려있다는 건 좀 산다는 말이다. 부자 부자~~ㅎㅎ


도깨비무늬 전돌


도깨비 무늬 전돌~ 이것이 우리나라의 도깨비다.
혹 머리에 뽈나고 가시방망이 가지고 다니는 건, 일본의 도깨비 '오니'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다.
일제때 일본넘들때문에 우리는 우리도깨비도 잘 모르고, 우리 도깨비가 훨씬 잘나고 위엄있다.
도깨비를 이렇게 두는 것은 '벽사진경'과 관련있다. 즉, 악귀와 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의미다.

지붕의 기와를 얹는 방법
툭 튀어나온 것이 수키와, 넓적한 것이 암키와이다.


가릉빈가 무늬~
불경에서 말하는 전설의 새. 노래하는 새이다. 평창올림때 개막식서 나타난 인면조가 바로 가릉빈가이다.

이제 의례와 장엄으로 넘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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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언제 동국대에 사진 전시를 보러가나~
두개를 다 봐야 진짜 不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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